토스증권
대상 너그러운 전복
이 후기의 실명·정확한 시점은 본인과 작성자에게만 공개됩니다.
후배의 아이디어를 반박하셨다가 2주 뒤 본인 이름으로 그대로 발표하시던 장면. 한 번이면 실수지만 세 번 반복되면 패턴입니다.
함께한 일
사내 솔루션 도입 TF에서 너그러운 전복님이 중간 평가 회의에 본인과 친한 팀원만 부르시고, 나머지에겐 결과만 통보하셨어요. 이 패턴이 프로젝트 내내 지속되며 팀 안에 두 개의 층이 생겼습니다.
인상 깊었던 순간
후배가 제출한 기획안을 몇 분 훑어보시고 "이게 뭐냐"며 문서를 회의실 책상에 던지신 적이 있어요. 그 후배는 며칠을 준비한 자료였고, 너그러운 전복님이 지나가듯 하신 피드백은 실제로는 본질과 무관한 지적이었습니다. 퇴사 면담에서 "너 때문에 이 팀이 이렇게 됐다"는 말을 들은 팀원의 이야기를 나중에 직접 들었습니다. 성과가 좋았던 분이었고, 팀이 흔들린 이유는 따로 있었어요.
아쉬웠던 점
본인 기분이 업무 태도에 드러나시는 빈도가 다른 분들에 비해 상당히 높았습니다. 프로로서의 최소 기준은 기분과 무관하게 일관된 태도인데, 그 지점에서 너그러운 전복님은 여러 번 실망을 주셨어요. 주니어의 성장에 관심이 없으신 티가 너무 선명했습니다. 본인에게 당장 도움이 안 되는 사람에겐 시간을 내지 않으시는 방식은 효율적이라고 포장될 수 있지만, 조직에서의 평판은 그걸 기억합니다.
이런 동료에게 추천해요
실력을 쓸 자리는 많지만 너그러운 전복님과 함께 일할 사람들이 누구일지가 더 중요합니다. 다음 조직의 동료들이 본인의 방식을 받아들일 각오를 하셨기를 바랍니다.
덧붙임
다음 조직에서는 너그러운 전복님이 다르게 일하시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사람은 변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부정하진 않으니까요.
인증된 동료의 후기예요.
“누가 썼는지는 비공개. 어떻게 일했는지만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