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대상 정갈한 독수리
이 후기의 실명·정확한 시점은 본인과 작성자에게만 공개됩니다.
평가 시즌만 되면 평소 이야기하지 않던 팀원들에게 다정해지시던 패턴. 평가 권한 유무에 따라 태도가 달라지는 게 한두 번이 아니어서 신뢰가 누적되지 않았습니다.
인상 깊었던 순간
금요일 저녁 6시 이후에 "지금 빠르게 봐달라"는 슬랙을 반복적으로 보내셨던 정갈한 독수리님. 답이 늦으면 "책임감 부족"이라는 언급이 다음 주 회의에서 나왔습니다. 공개적으로는 "누구든 의견 주세요"라고 하시면서, 실제로 의견을 낸 팀원에겐 회의 후 따로 불러 불편함을 표현하시던 이중성이 있었어요. 이 패턴을 경험한 뒤로 팀의 회의에서 반대 의견이 사라졌습니다.
아쉬웠던 점
주니어의 성장에 관심이 없으신 티가 너무 선명했습니다. 본인에게 당장 도움이 안 되는 사람에겐 시간을 내지 않으시는 방식은 효율적이라고 포장될 수 있지만, 조직에서의 평판은 그걸 기억합니다. "내가 말한 게 아니다"라는 구절을 회의록에 자주 쓰시는 건 본인 입장에선 리스크 관리처럼 느껴지실 수 있지만, 옆에서 보기엔 신뢰할 수 없는 동료의 기본 특성으로 읽힙니다. 기록을 남기는 걸 두려워하지 마세요.
이런 동료에게 추천해요
본인의 판단에 아무도 도전하지 않는 환경에선 성과가 나오실 겁니다. 다만 그런 환경이 조직에 좋은 환경인지는 별개의 질문이고요.
덧붙임
함께 일한 시간을 돌아보면 배운 것은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하지 말자"는 생각이 또렷해진 시간이었어요.
인증된 동료의 후기예요.
“누가 썼는지는 비공개. 어떻게 일했는지만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