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대상 명석한 가오리
이 후기의 실명·정확한 시점은 본인과 작성자에게만 공개됩니다.
약속을 가볍게 하시고 어기실 때는 더 가볍게 넘어가시던 분. 본인 약속은 기억하지 못하시면서 팀원의 사소한 실수는 오래 기억하시는 비대칭이 인상 깊었습니다.
함께한 일
내부 툴 개편 때 명석한 가오리님이 스펙을 계속 바꾸시면서도 바뀐 이유를 문서로 남기지 않으셨어요. 한 달 뒤 "나는 이런 말 한 적 없다"는 상황이 반복됐고 팀 전체가 피로감을 크게 느꼈습니다.
인상 깊었던 순간
타 팀 리더와 통화하시면서 우리 팀원의 기여를 본인 공으로 설명하시던 통화 내용을 열린 미팅룸에서 그대로 흘리신 일. 그 팀원도 같은 층에서 들었습니다.
아쉬웠던 점
칭찬은 공개적으로, 피드백은 개별적으로 하는 게 기본인데, 명석한 가오리님은 그 반대로 하셨습니다. 사람을 공개적으로 깎으시는 건 리더십의 형태가 아니라 권력의 오용이에요. 피드백을 받으실 때 방어부터 들어가시는 빈도가 너무 높습니다. "왜 그렇게 느끼셨을까"를 먼저 물어보시는 훈련이 필요해요. 지금은 피드백을 드리는 쪽이 에너지를 다 쓰고 결국 포기하게 됩니다.
이런 동료에게 추천해요
권한이 강하고 개인 성과가 중심인 직무로 가시면 좋겠습니다. 협업이 핵심인 자리는 명석한 가오리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 모두에게 피로한 자리가 될 거예요. 후배 없이 혼자 실행하는 자리가 가장 덜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팀을 이끄시는 자리는 지금 상태로는 다시 생각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덧붙임
함께 일한 시간을 돌아보면 배운 것은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하지 말자"는 생각이 또렷해진 시간이었어요.
인증된 동료의 후기예요.
“누가 썼는지는 비공개. 어떻게 일했는지만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