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
대상 푸른 연어
이 후기의 실명·정확한 시점은 본인과 작성자에게만 공개됩니다.
"나는 처음부터 반대였다"는 말을 회의 후 슬랙으로 보내시던 푸른 연어님. 결정 자리에선 침묵하시다가 결과가 나쁘면 빠지시는 구조가 반복됐습니다.
함께한 일
신규 제품 0→1 단계에서 푸른 연어님은 본인 아이디어에 반대하는 사람과 눈에 띄게 거리를 두셨습니다. 결국 팀의 건전한 토론이 사라졌고, MVP는 나왔지만 팀은 남지 않았어요.
인상 깊었던 순간
팀 회식 자리에서 술이 들어가면 평소 거리 두던 주제를 꺼내며 특정 팀원을 힐난하시는 패턴이 반복됐습니다. 다음 날엔 "어제 무슨 말 했어?"라며 웃으셨고요. 그 사이에 상처 받은 사람이 여럿이었습니다. 분기 리뷰 자리에서 팀원 한 명의 성과를 공개적으로 깎아내리시던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 자리엔 해당 팀원의 매니저가 없었고, 푸른 연어님은 본인 성과를 더 크게 보이게 하려는 맥락이었다는 걸 주변 모두가 알았어요.
아쉬웠던 점
의사결정을 내리는 책임은 피하시고, 결정 이후의 결과에는 누구보다 강한 의견을 내시는 구조가 반복됐어요. 어느 쪽이든 한쪽만 하시거나, 두 쪽 다 하시는 게 맞지 지금처럼 유리한 쪽만 고르시는 방식은 팀이 더 이상 감당하지 않습니다. 비공식 라인으로 정보를 돌리시고 공식 채널에선 침묵하시는 패턴이 장기적으로는 본인에게도 손해입니다. 정치는 단기적 이익을 주지만 평판은 시간의 복리로 움직이거든요.
이런 동료에게 추천해요
투명성과 피드백 문화가 강한 조직에서는 오래 버티기 어려우실 것 같아요. 지금까지의 운영 방식이 그런 환경과는 정반대였기 때문입니다.
덧붙임
직장 생활에서 만나는 사람 중 한 번쯤은 이런 사례가 있다는 걸 받아들이지만, 푸른 연어님의 경우는 반복성과 구조성이 평균을 넘었다는 게 결론입니다.
인증된 동료의 후기예요.
“누가 썼는지는 비공개. 어떻게 일했는지만 남깁니다.”